성균관대 수시합격 서신애 “아이들이 빵꾸똥꾸 거지 연예인납신다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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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6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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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시합격 서신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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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애 성균관대 수시합격

성균관대 수시합격 서신애 “아이들이 빵꾸똥꾸 거지 연예인납신다 놀렸다”

배우 서신애가 성균관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학창시절 고백이 눈길을 끈다.

서신애는 2012년 KBS 'SOS' 기자간담회에서 " 시트콤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서신애는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학교 폭력의 실태에 대해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파를 고르면 신고식을 치러야 한다. 외진 곳으로 불려가 선배들에게 밟히고 찢긴다. 오히려 이 작품은 현실에 비해 수위가 낮다"고 말했다.

서신애는 "요즘엔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사한다기 보다 담배를 몸에 지지고 불을 끈다"고 설명해 충격을 줬다.

한편 서신애는 2016학년도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했다.

1998년 10월생인 서신애는 올해 18세로 일반적인 학교생활을 거쳤다면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된다. 하지만 그는 중학교 졸업 후 연기활동을 위해 홈스쿨을 선택했다.

이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2016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소 속사 싸이더스HQ는 “성균관대 수시 전형에 합격한 것은 사실이다.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도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입학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워낙 열정적이고 현명한 아이라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최종 결정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수시합격 서신애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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