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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몽룡, 여기자 성추행 논란에 “다른 기자들 전혀 불쾌감 보이지 않았었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6 15:36
2015년 11월 6일 15시 36분
입력
2015-11-06 15:35
2015년 11월 6일 15시 3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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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몽룡 집필진 사퇴
최몽룡 집필진 사퇴
최몽룡, 여기자 성추행 논란에 “다른 기자들 전혀 불쾌감 보이지 않았었는데”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집필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있은 지 이틀 만이다.
6일 채널A는 “최몽룡 교수가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단독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최몽룡 교수는 국정화 역사 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된 뒤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교수는 모 일간지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 교수는 농담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술 같이 먹고 다른 소리하는 건 참 이상하다”라며 “당시 함께 있던 기자들이 불쾌감을 전혀 보이지 않았었는데 뒤늦게 논란이 생긴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교수는 “이제 모든 걸 끝낼 거다. 국편(국사편찬위원회)에 물의를 끼쳤다. 교과서(집필진)도 사퇴할 거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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