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등 11개棟 신-증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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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근처 용적률 350%로 완화… 객실 100개 10층 관광호텔 들어서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이 증축되고 개교 100년을 기념하는 건물이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11개 동의 신축 및 증축 내용이 담긴 세부시설 조성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축되는 건물은 △100주년 기념관 △자연과학관(이상 7층) △공학관(6층) △생태커뮤니티센터(5층) △직장어린이집 △교수회관(이상 2층) 등 6개 동이다. 인문학관(4층→6층)과 대강당(2층→5층)은 2, 3개 층씩 높아지고 중앙도서관과 국제학사, 건설공학관 등은 면적이 넓어진다. 자연 생태 보전을 위해 캠퍼스 안에 있는 배봉산 자락의 학교 용지는 녹지보존구역으로 지정된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지하철 연신내역 근처 은평구 갈현동(391-6번지 외 7필지)은 용적률이 350%까지 완화된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객실 100개를 갖춘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관광호텔(사진)이 이 지역에 들어선다. 국내 첫 돔구장이 들어선 구로구 고척동(66-2번지) 일대는 준공업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다. 그 대신 강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업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시립대#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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