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협회 새 회장에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 취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6일 05시 45분


손준철 신임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사진제공|한국스포츠산업협회
손준철 신임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사진제공|한국스포츠산업협회
손준철(57·사진) ㈜케이토토 대표이사가 신임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손 대표의 취임식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열렸다. 협회는 지난달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6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으로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손 대표를 선임했다.

손 신임 회장은 입법고시 5회 출신으로 그동안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문위원과 정보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선산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스포츠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적 이론을 갖추고 있어 정부 관계부처와 스포츠산업 현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이사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손 회장은 “현재 한국스포츠는 여러 유수한 국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 정도로 선전하고 있고, ‘스포츠 코리아’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지만, 한국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은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한국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스포츠산업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풍토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5대 이홍석 회장의 뒤를 이은 손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4일까지다. 전임 이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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