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열정과 자신감으로 변화 이끌어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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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수상자 대표 김형민 씨(연세대 4학년)에게 ‘LG 입사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수상자 대표 김형민 씨(연세대 4학년)에게 ‘LG 입사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뜨거운 열정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변화를 이끌어 달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청년들에게 이 같은 당부를 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세계적 기업 및 기관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 7월 선발된 35개 팀 14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2주간에 걸쳐 각 팀의 주제에 따라 세계 20여 개국을 다녀왔다.

구 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열정적으로 도전했던 여러분의 힘찬 기운을 느낄 수 있어 무척 흐뭇하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분은 우리나라와 지구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세상의 변화와 발전 속도가 빨라진 만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분명히 많을 것”이라며 “LG는 앞으로도 의지를 지니고 준비된 젊은이들에게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살아있는 식물에서 전기에너지를 얻다’를 주제로 유럽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대학 연구소들을 탐방한 한동대 팀(대상) 등 11개 팀 44명이 상을 받았다. LG그룹은 본상(6개 팀) 24명 중 4학년에게는 LG그룹 입사 자격을, 1∼3학년에게는 인턴 자격을 줬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구본무#lg글로벌챌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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