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 5년 후 3만 7천 달러, 일본 따라잡나? 격차 3.3배→2.4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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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5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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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 5년 후 3만 7천 달러, 일본과 격차 3.3배→2.4배로…중국은?

앞으로 5년 후면 한국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이 3만7천달러에 육박해 일본과 비슷해 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5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지난해 2만7970 달러에서 2020년 3만6750 달러로 31.4%(8천780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일본의 1인당 GDP는 3만6222 달러에서 3만8174 달러로 6.0%(1천952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 차이는 10년 전인 2005년 1만8658 달러와 3만5785 달러로 2배에 가까웠다. 1990년 한국은 5513 달러, 일본은 2만5140 달러였다.

이미 지난해 물가 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는 지난해 한국 3만5379 달러, 일본 3만7519 달러로 큰 차이가 없다. 한국은 2018년에 4만1966 달러로 일본(4만1428 달러)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명목 GDP는 지난해 1조4104억 달러였으며 일본은 4조6024억 달러로 한국의 3.3배였다. 하지만 IMF는 이 격차는 2020년 2.4배로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의 빠른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중국의 지난해 1인당 GDP는 7572달러였지만 2018년에는 1만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구매력평가(PPP) 기준 GDP는 18조881억달러였으며, 명목상 GDP는 10조3565억 달러다.

1인당 GDP 5년 후 3만 7천 달러. 사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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