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강동원, 생방송 이유 들어보니…“손 앵커 시간 뺏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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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5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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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 강동원, 생방송 이유 들어보니…“손 앵커 시간 뺏고 싶지 않았다”

‘뉴스룸’ 배우 강동원이 생방송 선택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주연을 맡은 강동원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오랜만에 방송에 나오는데 굳이 생방송으로 출연하시는 것에 대해서 얘기 전해들은 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개 녹화로 하시기를 원하는 분들도 계신다. 그래서 ‘강동원 씨는 오랜만에 나오는데 굳이 생방송 하려고 하실까’ 생각했다”며 “저를 불편하지 않게 해주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은 “맞다. 혹시라도 또 따로 시간 빼시게 하는 건 좀 죄송해서 그랬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인터뷰를 마친 강동원은 뉴스 말미에 깜짝 등장해 일기예보도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오늘 출연하셨던 강동원 씨가 아직 안 가고 계십니다. 내일 날씨는 강동원씨가 잠깐 전해드리겠습니다”고 말했고, 이어 강동원이 등장해 원고를 읽으며 내일의 날씨를 전했다.

한편, 강동원 주연작 ‘검은 사제들’은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5일 개봉.

뉴스룸 강동원.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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