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연애지침 '연애의 시작! YES Ok NO' 특강

대학생을 위한 연애지침 '연애의 시작! YES Ok NO' 특강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이혜경)는 콘돔 브랜드 듀렉스(마케팅 총괄 아비쉑추카르부티)와 함께 수도권지역 총 8대학에서 성적자기결정권 인식증대를 위한 ‘연애의 시작! YES Ok NO’ 특강을 진행한다.

성적 자기 결정권이란 개인이 사회적 관행이나 타인에 의해 강요받거나 지배받지 않으면서, 자신의 의지나 판단에 의해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스스로 성적인 행동을 결정하고 선택할 권리를 의미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에서 실시한 저출산 인식개선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애 기간 연인과의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남자는 69.6%가 성관계까지, 여자는 52.4%가 키스까지라고 대답해 스킨십에 대한 남녀의 생각이 큰 차이를 보였다.

성적자기결정권 인식증대를 위한 이번 특강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에티켓부터 남녀의 다른 심리,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대학생 눈높이 성·사랑 특강이다. 또한 듀렉스 누드톡(Nude Talk)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성에 관한 궁금증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인구보건협회 서울지회 김희영 본부장은 “가족 구성에 꼭 필요한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거나 기약 없이 미루는 ‘삼포세대’ 라 말하는 요즘의 젊은 청춘들이 이번 특강에서 연애라는 설렘과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포기가 아닌 첫 시작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듀렉스에서 후원하며 특강에 참여한 모든 대학생에게 듀렉스 콘돔과 콘돔케이스 ‘듀렉스 러브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성적동의, 성적권리 등의 내용을 담은 20대를 위한 성과 사랑에 대한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