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집필진 8개 분야 25명 공모…36명 구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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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5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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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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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집필진 8개 분야 25명 공모…36명 구성 계획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25명을 공모한다.

국편은 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25명을 공모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이에 따르면 선사,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 동양사, 서양사 등 8개 분야에서 교수·연구원·현장교원 25명을 공모한다.

당초 국편은 초빙과 공모로 36명의 집필진을 구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모로 25명, 초빙으로 11명을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자격요건은 교수의 경우 역사·사회과학 관련 학계 전공자여야 하며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이어야 한다. 연구원은 연구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하며, 현장교원 역시 교육경력 5년 이상의 중등학교 교원 또는 교육전문직이다.

공모인원은 변경될 수 있으며, 결과는 13일 발표할 계획이다. 집필진으로 선정된 교수·연구원·현장교원 등에는 개별 통보된다.

국편은 20일까지 집필진 구성을 완료, 편찬기준을 개발해 교육부의 심의과정을 거친 후 집필을 시작할 방침이다. 2017학년도부터 사용될 중학교 역사①·②(교사용 지도서 포함)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5책이 해당한다.

한편, 국편은 대표 집필자로 초빙한 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고대사)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상고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정교과서 집필진. 사진=국정교과서 집필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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