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아시아의 에미상’ ATA 시상식서 축하무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5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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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시크릿이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TV시상식에 참가해 축하공연을 벌인다.

시크릿은 12월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이하 ATA)에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한다.

2014년 기준 약 14개국 1371개의 입상작을 자랑한 ‘ATA’는 약 1억 가구가 생방송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TV콘텐츠 시상식이다. 아시아 지역 FOX 채널은 물론, 필리핀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시상식이 방영된다.

시크릿은 이날 기자회견과 더불어 시상식 축하 공연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6월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시크릿 퍼스트 팬 미팅 인 아시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만큼 시크릿은 해외 무대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효성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해 ATA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시크릿 멤버들 모두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에 영향력 있는 분들을 만나는 것 또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데뷔한 시크릿은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유후’ 등을 히트시켰다. 전효성 정하나 송지은 한선화 등 멤버 전원은 MBC ‘장미빛 연인들’, OCN ‘처용2’, KBS 2TV ‘우리집 꿀단지’부터 웹드라마까지 연기 활동으로 발을 넓혀가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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