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딸과 공방 벌인 이유? 아들 명예 지켜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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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5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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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육흥복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 어머니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사위라고… 참 어색한 얘기”라며 “본 적도 없지만 정말 부족한 윤정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줬다는 보도 많이 보고 들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장윤정과 지속적인 공방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나에겐 장윤정이라는 딸이 있지만 또 하나의 아들이 있다. 윤정이는 명예가 있지만 이 아들도 자그마한 명예가 있는 아이다”라며 “이 아이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 엄마로서 이렇게 하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주하 앵커가 “지난 7월 장윤정의 남동생이 대여금 반환 소송 선고결과에 항소한 것에 대해 앞으로 소송을 취하할 것이냐”고 묻자 장윤정 어머니는 “이 싸움이 굉장히 좋지 않은 말이 들리겠지만 두 남매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장윤정의 어머니는 최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장윤정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육흥복 씨는 지난해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며, 장윤정 동생의 월급 역시 압류된 상태로 양측이 갈등을 겪어온 바 있어 이 같은 갑작스러운 메일은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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