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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허창수 GS회장-임직원 청년희망펀드에 50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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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03:00
2015년 11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5-11-05 03:00
2015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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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그룹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50억 원을 기부한다.
GS그룹은 “허 회장이 사재 30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고 임원진도 20억 원을 내놓아 동참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GS그룹은 “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우리 사회의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GS그룹은 이 외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2017년까지 97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 규모는 3600명으로 지난해보다 400명 늘렸다.
또 800명을 대상으로 사회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산학협력 대학을 중심으로 한 ‘화공리더십과정’ ‘화공인재 멘토링’과 산학협력실습 등이 포함된다.
허 회장은 최근 열린 GS최고경영자전략회의에서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되어야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허창수
#청년희망펀드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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