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제네시스’ 브랜드 별도 독립…“글로벌 시장서 고급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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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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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네시스 브랜드.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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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제네시스’ 브랜드 별도 독립…“글로벌 시장서 고급화 전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고급차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http://www.genesismotors.com)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명차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부회장은 "자동차의 뼈대부터 온전히 다시 세우기로 했다"며 "지금의 제네시스는 설계단계부터 차에 맞춰 소재를 개발하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은 '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를 영입했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루크 동커볼케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현대차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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