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이청아 “‘늑대의 유혹’ 조연 오디션 봤다가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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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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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스 이청아. 사진=영화 ‘늑대의 유혹’ 캡처
라이더스 이청아. 사진=영화 ‘늑대의 유혹’ 캡처
라이더스 이청아 “내 나이 캐릭터 맡아본 적 없어” 최강 동안 미모

배우 이청아가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

4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는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과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이 참석했다.

이청아는 “스무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신인 시절에는 하루에 다섯 개씩 오디션을 봤다. ‘늑대의 유혹’ 조연 오디션을 보러갔다가 주연 오디션을 본 뒤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을 보고 싶었는데 제작진에서 부담스러워 했던 것도 있다. 지금도 선택받기 위해 늘 준비하고 있다. 배우라는 직업이 일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항상 긴장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또 이날 이청아는 극중 20대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나도 굉장히 감사하다. 원래 내 극중 나이가 26세였는데 조금 거짓말 같았는지 27세로 올렸더라. 내가 내 나이(캐릭터)를 맡아본 적이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1984년생 이청아는 극중 27세 윤소담 역을 맡았다.

이어 ”내가 맡았던 역할들의 나이로는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감사한 마음으로, 아직 20대구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욱오빠가 남자치고 피부가 좋으시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여배우로서 신경을 쓰고 있다. 관리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용기 있는 도전을 하며 살아가는 사회초년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로맨스 드라마. 김동욱, 이청아, 최민, 윤종훈, 최여진 등이 출연하며 8일 오후 11시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첫 방송한다.

라이더스 이청아. 사진=영화 ‘늑대의 유혹’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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