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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발리 화산, 응우라이 국제공항 폐쇄… 35km 떨어진 발리 공항에도 영향 미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04 16:15
2015년 11월 4일 16시 15분
입력
2015-11-04 16:15
2015년 11월 4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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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 사진=동아일보DB(기사와 무관함)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발리 화산, 응우라이 국제공항 폐쇄… 35km 떨어진 발리 공항에도 영향 미쳐
인도네시아 발리섬 인근 롬복섬에 위치한 린자니 화산이 폭발했다.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린자니 화산 분출로 발리의 응우라이 국제공항을 폐쇄됐다고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다.
롬복섬에 위치한 린자니 화산은 지난달 25일 활동을 시작하며 화산재를 분출해 왔으며, 이날 화산재가 상공 3km까지 치솟았다.
이에 35km 떨어진 발리 공항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시계 상황에 따라 우선 4시간 동안 국제공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발리에서는 지난 7~8월 여름휴가 절정기에 라웅 화산의 화산재 분출로 4차례 공항이 폐쇄된 바 있다.
한편 호주 항공사인 버진오스트레일리아와 제트스타는 이날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으며 버진 항공사는 다음날 여객기 운항중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아시아는 공항폐쇄로 인해 일부 여객기 운항을 조정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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