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동호 “사전 협의 없이 숨어 계시다가 갑자기 카메라 들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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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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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결혼 사진=동호 트위터)
(동호 결혼 사진=동호 트위터)
결혼 동호 “사전 협의 없이 숨어 계시다가 갑자기 카메라 들이대”

아이돌그룹 유키스 전 멤버 동호가 결혼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동호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저는 원래 결혼을 공개할 생각도 없었고 기사화시킬 생각은 더더욱 없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동호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웨딩촬영 입니다. 오랜만에 촬영이라 떨리지만 예쁘게 잘 나왔으면”이라며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동호의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자 불쾌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동호는 "기자님들이 주변에서 소문 듣고 전화 오셔서 기사 쓰겠다고 하셔서 언론화 된 거고 촬영이고 뭐고 사전 협의 된 거 하나 없이 숨어 계시다가 갑자기 카메라 들이대시는 건 상관 없는데 협찬 때문에 일부러 불렀네 이런 소리 안 나오게 기사 쓰실 때 잘 좀 써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신부도 기자님들이 궁금해 하시고 기사 쓰시는 거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해합니다만, 저희가 공개하고 싶어서 공개한 것도 아닌데 그거에 대해서 욕을 먹는 것은 상당히 불쾌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호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동호는 오는 28일 한 살 연상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동호 결혼 사진=동호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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