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 무단결근 하면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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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 무단결근 하면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해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발해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는 데 대해 “국회의원의 직장은 국회인데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무단결근을 계속할 경우 고용주인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국민은 역사교과서 피켓이 아니라 노동개혁과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에 협조하는 야당의 모습을 더욱 원할 것”이라며 “민생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야당은 더 이상 국회 파행을 통해 국민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지 말고 지금 당장 국회로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에 대해선 “야당이 주장하는 바처럼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는 결코 나올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모두 통과시켜야 하니 야당은 제발 좀 국회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무성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 사진=김무성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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