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소속사 입장은? “美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연락 확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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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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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에 소속사 입장. 사진=로엔트리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에 소속사 입장. 사진=로엔트리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소속사 입장은? “美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연락 확인 中”

무단 샘플링 의혹에 휘말린 가수 아이유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3일 아이유의 미니앨범 '챗셔' 보너스 트랙 'Twenty Three'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 'Gimme more'를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이에 대해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해당 부분은 노래 편곡 과정에서 한 작곡가가 구입해 보유하고 있는 샘플 중 하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관련하여 사실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소속사측과 상의하여 샘플 클리어런스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며 "앨범 작업과정에서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음악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측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먼저 문제제기를 해주신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께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의 '챗셔'는 지난 10월 23일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에 소속사 입장. 사진=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로엔트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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