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길]“첨단 실습장비 갖췄다”… 실무형 인재로 쑥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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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전과학기술대는 5개 학부 29개 학과에서 46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는 특성화 대학이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에 전력하고 있는 대전과학기술대는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에 훌륭한 교수진을 보유,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영선 총장
정영선 총장
대전과학기술대는 최적의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험실습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실습 및 실기 수업의 비중이 50%를 넘고, 충실한 실습 교육을 위해 최신 기자재를 확충했다.

2011년에는 800여 명을 수용하는 기숙사(홍은학사)가 완공됐고, 올해 완공되는 체육관은 재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은 1200석의 열람석과 32만 권의 도서 자료 등을 보유하고 있고, 소장 자료 전체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가고 있고,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돕는 봉사 기관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대전과학기술대는 해외 취업으로도 눈길을 돌려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현지 업체로 인턴 사원 파견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교류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3년에는 교육부 주관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육군부사관 학군단(RNTC) 시범대학·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등에 선정됐다.

올해도 LINC 육성사업 3차년도 평가 최우수대학,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 우수대학,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 등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과학기술대는 201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차에서 정원내 전형 239명, 정원외 전형 72명 등 총 311명을 선발한다.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전문대졸 이상 전형, 농어촌 전형, 만학도 전형, 장애인 전형, 저소득 전형 등 다양한 정원외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특별전형 내에 일반과정 졸업자(일반고 출신자)와 전문과정 졸업자(특성화고 출신자)로 나눠 선발하고 대전과학기술대가 제시한 기준에 맞는 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대학자체기준’ 전형도 운영한다.

수시모집은 간호학과와 음악계열을 제외한 대부분 학과에서 학생부 성적 80%와 면접고사 2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간호학과·임상병리과·치위생과·의료정보과·물리치료과 등 5개 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가 학생부 성적 40%, 수능성적 40%, 면접고사 20%를 반영한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성적우수장학, 우수인재육성장학, 특별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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