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샘플링 의혹’ 아이유에 절친 유인나 “용감한 음악 시도 응원” 뭉클+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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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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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샘플링 의혹’ 아이유에 절친 유인나 “용감한 음악 시도 응원” 뭉클+울컥

가수 아이유가 무단 샘플링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절친 유인나의 응원이 재조명 받았다.

지난달 유인나는 자신이 DJ를 맡은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아이유의 음악활동을 응원한 바 있다.

그는 “아이유가 이번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 지금 에너지가 차오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유인나는 “아이유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쨌든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고 다 같이 늙어가는 것이지 않냐”면서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중이니까 5년, 10년, 20년 지나면 정들어 뭘 해도 보고 싶었고 좋아하는 사람이 돼 있을 거다. 용감하게 계속 음악을 시도해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3일 아이유의 미니앨범 ‘챗셔’ 보너스 트랙 ‘Twenty Three’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 ‘Gimme more’를 무단 샘플링 했다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이에 대해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해당 부분은 노래 편곡 과정에서 한 작곡가가 구입해 보유하고 있는 샘플 중 하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관련하여 사실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소속사측과 상의하여 샘플 클리어런스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사진=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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