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 22억 원? 20대 女모델 몸매가 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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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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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토리아 시크릿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빅토리아 시크릿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 발행 50주년 기념호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은 모델 릴리 알드리지(29)가 이번엔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2015 판타지 브라’를 소개하며 베테랑 ‘앤젤(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들을 지칭)’의 면모를 보였다.

판타지 브라는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주얼리 브랜드와 협업해 내놓는 수십 억 상당의 주얼리 브라로, 매년 개최되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다.

유명 패션지 보그(Vogue) 인터넷판은 올해의 판타지 브라 모델로 릴리 알드리지가 선정됐다며 2일(이하 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공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릴리 알드리지는 가넷, 블루 토파즈 등 총 14가지 종류의 보석으로 제작된 200만 달러(약 22억7000만 원) 상당의 브라를 착용한 채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춤을 추고 있다.

보그 인터넷판에 따르면 세계적인 귀금속 브랜드 모워드(Mouawad)가 빅토리아 시크릿과 함께 내놓은 이번 브라는 완성되는데 685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총 6500개의 보석이 사용됐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빅토리아 시크릿 ‘앤젤’로 활동하고 있는 릴리 알드리지는 2011년 그룹 ‘킹스 오브 리온’의 케일럽 팔로윌(33)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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