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이미지로 만나는 ‘질문이 있는 NIE’]11월 8일은 무슨 날인가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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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질문

1. 사진의 제목은 ‘가을이 우수수…오늘 ○○’입니다. 다음 <단서>를 바탕으로 ○○에 해당하는 절기를 적어 봅시다.

<단서> 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 이때의 날씨를 통해 그해 겨울 추위를 가늠하기도 함.

2. 입동(立冬) 이후부터 많은 가정에서 배추와 무를 준비하여 김장을 합니다. 이는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최근에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김장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김장 외에도 ‘겨울맞이’를 위해 여러분과 가족들이 준비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3. 입동과 관련한 다음 뉴스를 찾아 읽어 봅시다.

<오늘 입동 추위, 본격 겨울 시작…“볼에 와닿는 공기 차가워”>

―겨울의 문턱인 ‘입동’을 맞이했다.(동아일보 2014년 11월 7일 자)

<7일 입동…겨울 채비 분주한 손길>

―연탄공장에서 막 찍어낸 연탄을 도매업자들이 차에 싣고 있다.(동아일보 2014년 11월 7일 자)

▶▶생각 쪽지: 11월 8일은 무슨 날인가요?

11월 8일은 우리나라 절기 중 19번째 절기인 입동(立冬)입니다. 입동은 상강과 소설 사이로, 겨울 기운이 일어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동 후 3개월을 겨울로 봅니다. 계절의 흐름과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여 절기를 설정한 선인들의 지혜와 통찰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입동이 되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나기 채비를 하곤 합니다. 요즘은 가게나 매장이 많아 물건을 사기 쉽지만, 예부터 사람들은 입동이 되면 옷, 에너지, 먹거리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혹 겨울을 앞둔 이 시점에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힘든 이웃은 없는지 한 번쯤 되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입동#겨울#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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