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스, 프로토 86회차 대상경기 포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4일 05시 45분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 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86회차를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는 주중 열리는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경기가 대거 포함된 만큼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각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제니트(러시아)의 경기다. 먼저 레버쿠젠(독일),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AS로마(이탈리아)와 함께 E조에 속해있는 FC바르셀로나는 안방인 캄푸누로 바테 보리소프를 불러들여 2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첫 맞대결에서 바테 보리소프를 2-0으로 제압한 FC바르셀로나는 현재 2승1패(승점 7)로 E조 1위에 올라있다. 부상 중인 메시의 빈 자리를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이 메워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더욱이 올 시즌 홈에선 한번도 패하지 않았던 만큼 FC바르셀로나의 우세가 예상된다.

F조 1위 바이에른 뮌헨은 3위 아스널(잉글랜드)과 쉽지 않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승1무로 독보적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승1패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각각 3-0, 5-0으로 완파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맞대결 상대 아스널에는 지난해 3월 1-1 무승부에 이어 이번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 0-2 패배 등 다소 약세를 보여왔다. 특히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근 5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 팀의 접전이 예상된다.

제니트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개조 32개 팀 중 유일하게 3전승을 거두며 H조 선두에 올라있다. 이번에는 리옹(프랑스)의 홈에서 연승을 노린다. 제니트는 헐크, 주바 등의 활약 속에 조용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만만히 보기 힘든 팀이다. 리옹은 H조 최하위지만, 리그에선 최근 4경기 무패행진을 벌이는 등 UEFA 챔피언스리그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제니트로선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이밖에도 이번 회차에는 5일 오후 7시 벌어지는 국내남자프로농구(KBL) 오리온-모비스전을 비롯해 지난달 28일 개막한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 국내프로배구(KOVO) 경기들도 포함돼 있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중 시행되는 프로토 게임은 치열해지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물론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각 팀의 전력을 꼼꼼히 분석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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