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좋은 나라 28위…7년 연속 1위는 노르웨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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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3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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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좋은 나라 28위…7년 연속 1위는 노르웨이 ‘왜?’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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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7년 연속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3단계 떨어진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상대로 순위를 매겨 ‘2015 레가툼 세계 번영 지수’를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8위에 올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17위), 안전·안보(17위), 교육(20위), 보건(21위), 기업가 정신·기회(23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국가 경영(35위), 개인의 자유(66위), 사회적 자본(85위) 등은 중상·중하위권에 그쳤다.

한국은 2009년 첫 조사에서 29위에 올랐다. 가장 높은 순위는 2011년 조사에서 차지한 24위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17위로 가장 높다. 이 나라는 경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이 19위, 홍콩이 20위, 대만이 21위 등을 기록했다.

북유럽의 복지국가 노르웨이가 7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선정됐다. 뒤이어 스위스,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밖에 미국은 11위, 독일은 14위, 영국은 15위, 프랑스는 2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최하위권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차드,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시리아, 예멘 등이 선정됐다.

한국 살기좋은 나라 28위. 사진=한국 살기좋은 나라 28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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