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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장성우 징계…박기량 “운동선수 직접대시 5번, 인터넷 쪽지 3번” 과거발언 재조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3 14:14
2015년 11월 3일 14시 14분
입력
2015-11-03 11:47
2015년 11월 3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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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SNS 논란’ 장성우 징계…박기량 “운동선수 직접대시 5번, 인터넷 쪽지 3번” 과거발언 재조명
kt 위즈의 포수 장성우(25)가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루머가 포함된 ‘소셜미디어 논란’을 일으켜 징계를 받았다.
그러면서 박기량이 과거 방송에서 운동선수의 대시를 받은 사연이 재조명 받았다.
박기량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기량은 “운동선수들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거는 실장님 선에서 알아서 정리를 하신다. 나에게 직접 들어온 것은 5번 정도다”라고 답했다.
박기량은 “내가 SNS를 거의 안하니 인터넷 쪽지로 3명이 고백했다. 이후 실장님에게 말씀드리니 불같이 화를 내셨다”고 말했다.
가수 레이디제인이 “선수랑 만나면 안 되냐”고 묻자, 박기량은 “연애금지가 불문율”이라고 털어놨다.
또 당시 방송에서 박기량은 치어리더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박기량은 ‘치어리더 중 수입 1위냐’는 질문에 “치어리더 역사상…”이라며 “올해만 따졌을 땐 제일 많이 벌었다”고 답했다.
또 “‘해피투게더3’ 출연 이후 주류광고를 찍었다. 할머니와 아빠, 엄마께 100만 원씩 용돈을 드리고 가방도 사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KT는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SNS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 장시환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먼저 장성우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 14장 유해행위 제 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의거 해당 논란 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물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장시환에게는 사생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자기성찰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명령 56시간을 내렸다.
앞서 장성우는 전 여자친구와 스마트폰 메신저로 나눈 대화가 SNS에 확산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해당 내용에는 박기량에 대한 루머가 포함돼 있었다. 장시환 역시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같은 내용을 추가로 폭로하면서 물의를 빚었다.
SNS 논란 장성우 장시환. 사진=SNS 논란 장성우 장시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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