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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룸’ 김용옥 “역사 교과서 국정화, 근원적으로 잘못된 발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3 09:54
2015년 11월 3일 09시 54분
입력
2015-11-03 09:51
2015년 11월 3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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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용옥’
도올 김용옥 교수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도올 김용옥 교수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동북을 놓고 중국 것이었느냐, 한국 것이었느냐를 나누는 것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국정 교과서는 근원적으로 발상이 잘못됐다”며 “교과서는 국정교과서, 검인정 교과서, 자유발행교과서가 있다. 이제는 자유발행으로 갈 차례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올 김용옥 교수는 “역사라는 것은 다양한 관점이 수용되어야하는 장이다. 그런데 그것을 단 하나의 관점으로만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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