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강인 “지금까지의 삶 군대 전후로 나뉘어” 의미심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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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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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강인. 사진=동아DB
올드스쿨 강인. 사진=동아DB
‘올드스쿨’ 강인 “지금까지의 삶 군대 전후로 나뉘어” 의미심장 발언?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지금까지의 삶은 군대 가기 전과 간 후로 나뉜다”고 말했다.

2일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는 미국 공연으로 자리를 비운 김창렬을 대신해 슈퍼주니어 강인이 스페셜 DJ를 맡았으며 한민관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올드스쿨’에서 스페셜 DJ 강인은 “김창렬이 미국 공연으로 자리를 비워 대신 DJ로 나서게 됐다”며 “현재 32세인데 지금까지의 삶은 아직까지 군대 가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까지만 해도 새파란 나뭇잎이 아름다웠는데, 이제는 적당히 물든 단풍, 세월의 흔적이 깃든 색이 바랜 나뭇잎이 아름다워 보인다. 주변에서 ‘네가 철이 들어서 그런다’고 말하는데, 나도 내가 철이 들어서 그런 것이라고 믿고 싶다. 김창렬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도록 진행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인은 2009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후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원입대를 신청해 2010년 현역으로 입대했다.

올드스쿨 강인.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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