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입문자용 ‘히어로 플러스’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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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 고프로(http://ko.gopro.com)는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를 탑재한 입문자용 ‘히어로 플러스(HERO+)’를 27만5000원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히어로 플러스’는 1080p, 60프레임의 동영상에 8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조작이 쉬워 입문자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탑재해 스마트폰의 고프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상이나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히어로 플러스는 짧은 시간에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버스트 모드와 0.5~60초 사이의 일정한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해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타임랩스 모드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기본 제공되는 방수 케이스를 씌우면 40m 방수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고프로는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 7월에 출시한 ‘히어로4 세션’의 가격을 인하한다. 히어로4 세션은 무게가 74g으로 역대 고프로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벼우며 ‘원버튼’ 촬영 지원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프로는 이 제품을 기존 49만5000원에서 약 10만원을 인하해 40만5000원에 판매한다.

고프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닉 우드먼(Nick Woodman)은 “고프로는 기상관측 기구에 달아 대기권 밖에서 일출을 촬영 한다거나 아이들이 손에 쥐고 놀이터나 뒤뜰을 탐험하면서 촬영하는 등 어디서든 당신의 상상력을 담아낼 것”이라며 “히어로4 블랙과 같은 고성능 카메라뿐만 아니라 보다 간소화된 제품으로 누구나 고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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