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5중 추돌 교통사고…불가피하게 ‘진짜사나이’ 잠정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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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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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5중 추돌 교통사고…불가피하게 ‘진짜사나이’ 잠정 하차

개그맨 김영철이 촬영차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촬영차 이동하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내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4분경 대구포항고속도로 상행선 포항방향 64.4km 지점에서 이모 씨(24)가 몰던 카니발 승용차(촬영차량)가 앞서가던 전모 씨(60)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뒤따라오던 김모 씨(59)의 승합차가 화물차를 추돌했고, 이를 보고 서행하던 정모 씨(63)의 또 다른 촬영차량을 한모 씨(54)의 승합차가 뒤에서 들이받아 두 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첫 번째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김영철 씨가 손가락 골절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다른 차량 운전자 등 5명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부상을 입은 김영철은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서 잠정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MBC 측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개그맨 김영철이 교통사고로 인해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본인은 사고 직후에 괜찮다고 했지만 검사를 받아보니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김영철은 한동안 ‘해병대’ 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될 것 같다. ‘해병대’ 편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경과를 지켜보고 추후 촬영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김영철과 이성배, 이기우, 이이경 등이 병무청 체력 테스트에 통과한 뒤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1일 전파를 탔다.

진짜사나이 김영철. 사진=진짜사나이 김영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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