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내수판매, 전년比 8.6% 증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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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는 지난 10월 내수 1만4675대, 수출 3만9996대 등 총 5만46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6%가 증가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 중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한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 준대형 세단 임팔라 및 소형 SUV 트랙스가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SUV 캡티바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모델별 판매를 살펴보면 쉐보레 스파크는 최근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 한달 간 543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0.5%가 증가했다.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26.3%가 증가한 1158대를 기록하고 임팔라는 1499대가 판매되며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SUV 제품군 중에는 쉐보레 캡티바가 지난 한달 간 총 118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0.9%가 증가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과 긍정적인 판매실적 달성 등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확인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신차와 더불어, 통합된 마케팅 활동 및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 올해 내수판매를 견실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은 3만9996대,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499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지난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0만9482대를 차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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