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서 6억 원대 ‘잭팟’ 터져…행운의 주인공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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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당첨금 6억 원대의 잭팟이 터졌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경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김모 씨(54)가 6억2376만700원의 ‘슈퍼메가 잭팟’을 터트리는 행운을 안았다. 실수령액은 세금(3억 원 이하 22%, 3억 원 초과 33%)을 제하고 4억5092만 원이다.

김 씨는 “가끔 강원랜드를 찾아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특별한 꿈도 꾸지 않았고 별다른 행운의 징조도 없었는데 큰 금액이 당첨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 씨에게 대박을 안긴 슈퍼메가 잭팟은 슬롯머신 50대를 연결해 배팅 때마다 일부 금액을 적립시킨 뒤 누적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이다. 이번 당첨금은 역대 여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고, 최고 잭팟은 올 4월 15일 터진 8억9730만720원이다. 슈퍼메가 잭팟은 누적 금액이 1억~10억 원에서 당첨자가 나오도록 시스템이 돼 있다.

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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