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비키니 자태보니? 반전 볼륨 몸매…‘베이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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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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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비키니 자태보니? 반전 볼륨 몸매…‘베이글 女’

배우 조혜정이 출연한 SBS ‘아빠를 부탁해’가 종영한 가운데, 과거 비키니 자태가 재조명 받았다.

조혜정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쿵콩쿵쾅. 오늘 입수준비. 내적갈등 후하. 그리스 산토리니 바다”라는 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조혜정이 비키니 차림으로 입수 준비를 하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살짝 드러난 볼륨 S라인과 함께 뽀얀 피부가 눈길을 끈다.

이어 조혜정은 같은 날 “쿨쿨 오늘은 좋은 날. 어제 바다에서 오버해서 온몸이 힘듦. 나른나른 뜨거움. 자외선 몽땅 받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1일 마지막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는 조재현·조혜정,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이경규·이예림 부녀의 마지막 여행을 그렸다.

이날 조재현은 딸 조혜정에게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조재현은 “좋은 일, 신나는 일, 가슴 아픈 일, 힘든 일. 이 모든 과정이 한 편의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50부작 드라마 중 한 편을 마쳤다고 생각하자”며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에서 힘든 시기가 아니라 소중한 시기이고, 훗날 조혜정이라는 배우가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힘든데 가족에게 티 안 내고 웃는 얼굴로 대하며 속마음을 감추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마음 아파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결국 조혜정은 눈물을 보였다. 조혜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제게 하시고 싶은 말을 쓰신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고 심경을 전했다.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사진=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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