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당뇨병성 망막병증’ 급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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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망막 혈관에 순환 장애와 출혈이 생겨 시력을 잃게 만드는 증상이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0년 24만 명에서 지난해 32만8000명으로 늘었다. 특히 70대 이상은 2010년 5만9530명에서 지난해 10만8416명으로 증가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앓은 지 통상 10∼20년 뒤 많이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그런 만큼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 정도 된 시점부터는 출혈, 부종, 신생혈관 증식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지 더욱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이 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세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이미지와 글자 등이 휘어져서 보이는 현상이 꼽힌다.
#당뇨병성#망막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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