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2·미래에셋)이 1일 중국 하이난 지안레이크 블루베이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대회 4라운드 18번홀(파 5)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김세영은 이 버디로 최종합계 2언더파(286타)를 기록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캔디 쿵(대만)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획득한 김세영은 합계 1422점으로 경쟁자인 2위 김효주(20·롯데·1175점)와의 격차를 247점으로 벌렸다. 1라운드에서 장염 증세로 기권한 김효주는 포인트를 쌓지 못해 남은 대회에서 추격이 쉽지 않게 됐다. 작은 사진은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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