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수도권의 아파트 수요가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11%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가 전주보다 0.19% 올랐지만 일반 아파트는 0.09% 오르는 데 그쳤다. 구별로는 중구(0.38%), 성동구(0.23%), 금천구(0.22%), 강남구(0.19%), 강동구(0.1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0.22%로 전주(0.27%)보다 오름폭이 0.05%포인트 줄었다. 구별로는 중구(0.71%), 성동구(0.55%), 양천구(0.49%), 금천구(0.44%), 관악구(0.41%) 등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오름폭이 컸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전세금은 0.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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