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이킹 정체는 K2 김성면, “파산 후 라이브 카페서 노래…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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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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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이킹 K2 김성면.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바이킹 K2 김성면.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바이킹 정체는 K2 김성면, “파산 후 라이브 카페서 노래…서러웠다”

‘복면가왕’ 바이킹 K2 김성면

‘복면가왕’ 바이킹이 K2 김성면으로 밝혀졌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4연승을 막기 위한 참가자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월미도 바이킹'과 '자나 깨나 안전제일'이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김현철은 "'안전제일'은 전형적인 90년대 록 보컬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병진은 "'바이킹'은 50년생 원로 가수"이며 "'안전제일'은 40대 후반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안전제일'은 요즘 드라마로 잘 나가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씨일 것 같다. 또 '바이킹'은 피노키오와 K2의 보컬이었던 김성면이 아닐까"하고 추측했다.

이후 밝혀진 대결 결과는 '안전제일'의 승리였다. 솔로곡 '창밖의 여자'를 열창한 뒤 얼굴은 공개한 '바이킹'은 K2 김성면이었다.

김성면는 "소속사 나오는 과정에서 파산도 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생계가 힘들어서 라이브 카페에 설 때가 있었는데 서글펐다. 내가 노래 불러도 보지 않고 술마시는 모습이 슬펐다. 이 무대는 사람들이 노래를 귀기울여 들어준다. 그래서 그 모습에 감동받아 눈물 흘린 적 있다"고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바이킹 K2 김성면.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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