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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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요조 외 지음·부키)=싱어송라이터 영화평론가 시인 소설가 만화가 바텐더 등 남녀 20명이 연애소설에 관해 쓴 수필을 모았다. 간질간질하기도, 괴롭기도 한 콜라주다. 1만2000원.

민중을 기록하라(박태순 외 지음·실천문학사)=황석영 윤정모 오수연 등 작가 22명이 전태일의 분신부터 용산 참사까지 1970년대 이후 역사의 현장에서 썼던 기록문학 작품들을 모았다. 2만8000원.

2030 화성 오디세이(최기혁 외 지음·미드)=인류는 화성에 정착할 수 있을까? 최근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고 조사된 화성 탐사의 이모저모에 관해 국내 전문가 22명이 설명한다. 1만2000원.

생각공유(리오르 조레프 지음·와이즈베리)=개인의 편향성과 주관적 감정 때문에 최고의 답안을 찾기 어려울 때가 많다. 저자는 생각공유를 통한 클라우드소싱이 사고방식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바꾸는지를 상세히 소개한다. 1만4000원.

돌아오라 부산으로(정범준·실크캐슬)=야구광이 롯데 자이언츠 40년 역사를 담았다. 1975년 창단된 자이언츠의 전신 ‘롯데제과 실업야구단’부터 고 최동원 선수와 함께한 전성기, 1990년대 두 번째 우승 이후 침체기와 부활 등을 시대상과 함께 풀어낸다. 1만7500원.

핀테크, 기회를 잡아라(정유신 구태언 지음·한국경제신문)=책은 아직 핀테크 혁명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쉽게 풀어쓴 핀테크 안내서다. 우선 핀테크가 우리 경제와 삶을 얼마나 바꿔놓을지를 짚어준다. 1만4000원.

식물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한영식 지음·다섯수레)=꽃다지, 개망초 같은 풀꽃들은 한겨울 찬 바람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땅에 납작하게 붙어 있다. 다양한 식물이 어떻게 추운 겨울을 나는지 세밀화와 함께 보여준다. 1만2000원.
#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민중을 기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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