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걷기축제, 30일 올레20코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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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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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제주의 자연, 문화, 먹거리를 즐기는 ‘제주올레걷기축제’가 30일 오전 9시 제주올레 20코스가 지나는 김녕성세기해변에서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30일 제주올레 20코스, 31일 제주올레 21코스에서 이틀간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병립 제주시장,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과 축제 코스가 지나는 지역 주민 및 국내외 도보여행객 30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등에서 온 해외 올레꾼들도 참석했다. 또한 규슈관광추진기구, 운젠관광권협의회 등 해외 관광단체에서도 축제에 참여했다.

‘놀당가잰, 이 길에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31일 제주올레 21코스(제주해녀박물관 ~ 종달바당 10.1km)로 장소를 옮겨 ‘나형이네 밴드’, ‘구좌어린이합창단’, ‘산하’, ‘브와믹스’, ‘제주거지훈과노노들’, ‘요가느림원’, ‘올레칠선녀’ 공연 등이 열린다.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동물원의 리더이자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등을 쓴 ‘김창기 밴드’가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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