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 슈퍼카 ‘R8 이트론’ 뉘르부르크링 질주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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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고성능 전기차 ‘R8 이트론(R8 e-tron)’의 양산차가 시험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가이드는 아우디 R8 이트론이 세계에서 가장 거친 코스로 손꼽히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시험 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보도에 따르면 R8 이트론은 콘셉트카 형태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60mph(96.6km/h)까지 3.9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완충 시 배터리만으로 약 45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을 살펴보면 R8 이트론의 모습은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다만 도어 부분에 오렌지색 선을 그어 강조 효과를 주는 등 측면부의 디테일을 강화했다.
사진=autoguide
사진=autoguide

이밖에도 아우디 R8 이트론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해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2017년형 아우디 R8 이트론을 내년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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