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만든 오프로드 머신 ‘포르테 머드 보거’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30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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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5 세마쇼(SEMA)’를 앞두고 ‘포르테 쿱 머드 보거 콘셉트(Forte Koup Mud Bogger concept)’를 공개했다.

30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 최대 자동차 튜닝 전문 전시회 세마쇼를 앞두고 포르테 쿱(국내명 K3 쿱)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 된 차량을 소개했다.

이번 콘셉트카는 사륜구동과 함께 오프로드에 적합한 실내외로 꾸며진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콘셉트카의 바퀴는 오프로드에 적합한 28인치 거대 타이어를 장착하고 서스펜션을 튜닝 해 전고를 높여 주행 편의성을 더했다. 전후면 범퍼는 더욱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전조등 역시 LED를 장착했다.

실내는 개방감을 강조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함께 붉은색 스파르코 시트를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롤케이지(roll cage) 등으로 꾸며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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