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LA 공연, 19억 4000만 원 수입…빌보트 차트 10위 등극

빅뱅 LA 공연. 사진=빅뱅 북미 투어 포스터

빅뱅 LA 공연, 19억 4000만 원 수입…빌보트 차트 10위 등극

빅뱅이 ‘MADE’ 월드투어 중 미국 LA 공연으로 빌보트 차트에 올랐다.

최근 빌보드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집계된 박스스코어의 기록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공연 입장 수입을 올린 가수 10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다. 빅뱅은 3일(현지시간) 개최한 LA 공연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순위 집계는 해당 기간 접수된 한정된 자료만 가지고 한 것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빅뱅의 LA 공연에는 총 1만 3361명이 입장해 171만 5587달러(약 19억 4000만 원)의 입장 수입을 올렸다. 빅뱅은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5회 공연에 1369만 251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리면서 1위에 올랐다. 샤니아 트웨인, 마크 앤소니, AC/DC, 케이티 페리 등이 뒤를 이었다.

빅뱅은 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LA, 애너하임, 뉴저지 및 멕시코 등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 공연까지 총 8만 7000여 관객을 동원하며 북미투어를 마쳤다.

한편 빅뱅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 다음달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빅뱅 LA 공연. 사진=빅뱅 북미 투어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