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미 정려원에 “왜 성질 내는데” 발끈…원래 ‘센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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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8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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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미 정려원. 사진=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임수미 정려원. 사진=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임수미 정려원에 “왜 성질 내는데” 발끈…원래 ‘센 언니’?

방송인 임수미가 배우 정려원과 함께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 출연하며 화제에 올랐다. 이에 임수미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수미는 지난해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현대예술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트 스타 코리아’에 도전자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 한 회차에서 임수미는 미션 수행 도전자들에게 조언을 하고자 들른 ‘멘토’ 미술평론가 반이정에게 “어드바이저와 멘토의 차이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동료 도전자들은 “질문이 정중하지 못했다.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다”며 임수미의 행동을 지적했다. 임수미는 “내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고 발끈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다들 즐거워 보이는데 나는 즐겁지가 않다. 집중을 못하겠다”며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 집에 가겠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또 “멘토 해프닝 후 멘탈 붕괴가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방송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7회에서 정려원과 임수미는 다툼을 벌였다.

이날 정려원과 임수미는 로드트립(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나섰고, 두 사람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아트바젤에 참가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려원이 쓴 문구가 자신이 의도한 바와 다르자 임수미가 예민해졌다. 정려원이 임수미에게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자 임수미는 “왜 지금 성질을 내냐”고 말하며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정려원은 “나도 너무 힘들어. 너 맞춰주느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임수미와 정려원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사과를 표했고 다시 다정한 사이로 돌아갔다.

임수미 정려원. 사진=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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