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인컴형 자산’ 집중투자해 안정적 수익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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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인 ‘대신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펀드는 달러 자산과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인프라 등 채권 외에도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인컴형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펀드 자문사는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고 자산배분, 펀드 투자 비중을 조언한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고 있다. 대신증권 측은 “대신자산운용과 러셀이 상품개발 업무 제휴를 맺은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펀드”라고 소개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중국 경기침체 우려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달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대신증권은 지속적으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강조해왔다.

이 펀드는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도 추구할 수 있는 환노출형과,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 두 가지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 올해 2월 설정된 환노출형은 이번 달 23일 기준 운용설정액이 96억 원이며, 지난해 9월 설정된 환헤지형은 51억 원이 설정돼 있다. 이 펀드의 보수는 1.03∼1.98%이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30∼70%를 환매 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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