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사진)이 27일 “경제 성장 모멘텀이 더딘 상황에서 개도국 개발 등을 위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및 미래성장산업이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8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리더스포럼’에서다. 허 회장은 KBCSD 회장을 맡고 있다. CSV는 기업이 경제적 가치(이익)와 사회적 가치(사회 문제 해결)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허 회장은 “향후 KBCSD는 산업계, 정부, 개도국 간 파트너십을 통해 한중, 한-베트남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사업 공조를 위한 성공 사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성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정재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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