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정부와 당이 최선 다해 올바른 교과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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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7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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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화 교과서에 대해서 의견을 전했다.

황유여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경질론에 대한 질문에 “최근에 우려하시고 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교육부와 장관에 대한 질책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무겁게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대답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또 “이럴 때일수록 당과 정부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격려하면서 올바른 교과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황우여 부총리는 “예정대로 다음달 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견 수렴을 마치고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 말부터는 교과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여당 내에서 황우여 부총리 경질설이 나오는 데 대해 “그런 주장이 나올 만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김태흠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당의 입장에서 교육부의 앞으로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교육부가 첫 대응을 잘못했으니 장관을 경질해 갈아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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