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앤더시티’ 장동민, 과거 신봉선과 키스? “네가 나 술 먹이고 키스했잖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6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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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장동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콩트앤더시티 장동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콩트앤더시티’ 장동민, 과거 신봉선과 키스? “네가 나 술 먹이고 키스했잖아!”

개그우먼 김지민이 ‘콩트앤더시티’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 장동민과 키스신을 촬영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동민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키스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던 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동민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키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 신봉선에게 “네가 나 술 먹이고 키스했잖아”라고 외쳤다.

장동민은 이어 “어느 날 정경미에게 홍대에서 술 한 잔 먹자며 전화가 왔다. 갔더니 신봉선과 둘이 있더라. 3명이서 ‘왕게임’을 했다. 정경미가 왕이 돼 우리 둘에게 키스하라고 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신봉선은 “볼에다 키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장동민은 또 “술 먹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갔는데 내리라고 해도 신봉선이 안 내리더라. 화단에 버리고 갔다. 대리기사님이 걱정하더라. 근데 내가 ‘괜찮다’고 하고 그냥 갔다. 근데 신봉선이 잔디밭에 있다가 그냥 일어나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연출 유성모) 제작발표회에서 김지민은 장동민과의 키스신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김지민은 장동민과의 키스신에 대해 “썩 좋지는 않았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연기지만 정말 싫었다. 죄송하지만 그런 신이 있으면 양치질 좀 하고 왔으면 좋겠다. 굳이 가글을 해도 된다고 하더라.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한편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도시인들의 행동양식을 공감코드로 담아낸 ‘도시생태보고서’, 인간관계에서 삐지는 원인을 과학수사로 풀어낸 ‘BSI:서울’, 독특한 주제의 가상 전시회로 코믹함을 살린 ‘전시회는 살아있다’, 현대인들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살린 ‘파라노말X’, 부성애를 스릴감 있게 그려낸 ‘테이큰’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배우 하연수, 김혜성, 이재용,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30분.

콩트앤더시티 장동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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