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지주연, 과거 방송서 동기들 질투에 눈물? 박수홍 “좋은 학교 나온 친구가 얼굴도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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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6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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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지주연, 과거 방송서 동기들 질투에 눈물? 박수홍 “좋은 학교 나온 친구가 얼굴도 예뻐서…”

서울대 출신 탤런트 지주연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지주연이 과거 방송서 눈물을 흘린 사연이 재조명받았다.

지주연은 과거 케이블채널 KBSN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캐스팅’에 KBS 21기 공채 탤런트들과 함께 출연해 드라마 캐스팅 기회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였다.

당시 방송에서는 ‘먼저 뜨면 제일 배 아플 것 같은 동기’, ‘연기가 아닌 다른 직업을 택했으면 하는 사람’, ‘절대 주연급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 등 민감한 주제를 두고 앙케이트가 진행됐다.

그런데 이같은 주제의 질문에서 지주원이 거의 예외 없이 몰표를 받은 것. 동기들이 자신을 견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주연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MC 박수홍은 “우리 때도 (유)재석이 질투를 가장 많이 받았다”고 위로헸고, 이순일 PD는 “좋은 학교 나온 친구가 얼굴도 예뻐서 그런 질투를 받는 것 같다. 달래서 다시 촬영하느라고 시간이 좀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주연은 25일 방송된 ’마리텔‘에서 김구라의 ’트루 스터디 스토리‘ 채널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지주연은 처음에는 대학을 다니면서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다며 “MBC 아나운서 시험을 보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탈락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KBS 탤런트 시험을 앞두고 있었는데 꼭 붙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했더니 붙었다. 부모님은 합격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너무 당황하셨다”고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다.

지주연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2008년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합격했다. KBS2 ’전설의 고향-가면귀‘, SBS ’끝없는 사랑‘, KBS1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

마리텔 지주연. 사진=마리텔 지주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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