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조성모 “아내 구민지에게 헌신적인 사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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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6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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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조성모-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득남해 주변으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내의 깊은 애정에 감동한 조성모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조성모는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구민지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조성모는 “2009년 10월 예능프로그램 도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 통원치료까지 합해 6개월 병원을 다녔다. 날 봐주던 교수님이 ‘장애인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평생 다리를 절게 될 거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조성모는 “다리 부상으로 쉬는 4~5년 동안의 공백기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났다”며 “총각 때는 자존심이 상하면 엎어버리고, 방송국 하나랑 등을 져도 상관이 없었다. 총각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젠 책임감이 생겼다”고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조성모는 “아내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사랑에 얼마나 보답하고 있나 크기를 짐작도 못하겠더라. 내가 다리를 절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도 나와 결혼한 사람이다. 나를 지켜주기로 하고 결혼을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조성모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오늘 새벽 아빠가 되었습니다”라고 출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조성모, 구민지는 2007년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2010년 11월 결혼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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