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공유 ‘남과 여’, 눈 덮인 핀란드 배경으로 ‘금지된 사랑’? 국외 포스터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6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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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남과 여’ 해외포스터
@쇼박스 ‘남과 여’ 해외포스터
전도연-공유 ‘남과 여’, 눈 덮인 핀란드 배경으로 ‘금지된 사랑’? 국외 포스터 보니…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둔 전도연, 공유 주연의 멜로영화 ‘남과 여’ 국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극 중 기홍 역을 맡은 공유와 상민 역을 맡은 전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땅 끝 북국의 겨울. 하얀 입김과 함께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직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려들어간 그 시간을 궁금하게 한다.

영화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를 배경으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남녀를 그려낸 정통 멜로극이다.

전도연은 더블유 코리아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영화 ‘남과 여’ 선택 이유에 대해 “이윤기 감독과 이전에 함께한 ‘멋진 하루’가 나의 필모그래피에서 아끼는 작품”이라며 “감독님이 감정을 다루는 데 있어 무척 건조한 분인데, 그런 건조함이 ‘남과 여’에 묻어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와 감독은 서로의 성향에 영향을 받는다”며 “변신이라고 하면 흔히 장르적인 변신을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인물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연기 변신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공유는 “멜로도, 배우 전도연과의 영화도 하고 싶었기에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도연 공유. 사진=쇼박스 ‘남과 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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