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2만5000여명 방문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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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자료:아이에스동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자료: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을 연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명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픈 주말 3일 동안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모델하우스 주변에서는 30여 개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치고 있었다.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서는 도우미의 설명을 드는 사람들도 북적였으며 유닛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2층에 마련된 전용면적 84㎡A와 B유닛 앞에는 1층까지 관람하려는 사람들의 긴 대기 줄이 이어졌었다.

인천 남동구에서 방문한 박모 씨(36)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되고 크기도 작아 이사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청라국제도시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고 해서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가변형 벽체나 알파공간 등 혁신 설계가 도입되고 평면이나 마감재도 마음에 들어 청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남향 4-Bay설계를 통해 채광성과 통풍에 신경을 많이 썼으며 일부 가구에는 2면개방형 거실설계를 적용해 개방감도 극대화 시켰다. 또 가변형벽체와 알파룸 등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서 관람하러 온 방문객도 많았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서울 주요 도심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단지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자가용 및 버스를 이용해 5분 정도 소요되며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까지는 17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는 27분, 서울역까지는 37분이 소요된다. 여기에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M6118번)를 타고 서울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강서구에서 방문한 강모 씨(38세)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단지까지 30여 분 채 걸리지 않아서 놀랬고 직장이 위치한 상암DMC까지도 30~40분이면 갈 수 있어 인천이라는 지역의 거리감에 대한 편견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전용 84㎡ 전세가가 4억 원인데 여기 와서 보니 아파트 분양가가 최소 3억6900만 원부터 시작해 나와 아내 통장을 모두 써서 1순위에 넣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입주민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대한 호응도 좋았다. 아이에스동서는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YBM과 함께 영어와 중국어 프로그램의 외국어 학습을 비롯해 유아를 위한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단지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인천 프로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함께 주1회 주말축구, 농구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함께 공개된 오피스텔은 전용 45~55㎡로. 평면은 3베이, 기존 복도식이 아닌 주거용 아파텔로 설계됐다. 소형 아파트가 희소한 청라국제도시에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 할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인천 가정동에서 방문한 박모씨(32세)는 “결혼 한지 3개월 된 신혼부부인데 직장 때문에 청라에서 거주하고 싶었지만 소형 아파트를 구하기가 힘들어 인근 가정동 소형 빌라에서 살고 있다”며 “아파트 구경하러 왔다가 소형 주택형의 아파텔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아내와 상의 후 청약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첫 날에는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FC 소속 김도훈 감독과 이천수 선수가 방문해 팬 사인회를 열었고 둘째 날에는 아이에스동서 홍보 모델인 배우 김우빈의 팬사인회가 열렸으며 셋째 날에는 프로농구단 인천전자랜드 팀이 농구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오픈 주말 3일 동안 모델하우스 내에서 YBM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영어 놀이 학습을 진행했다.

아이에스동서 박정훈 팀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주말 동안 인천 구도심 지역의 수요자들을 비롯해 서울 공항철도 라인 지역 사람들의 방문도 많아 지역 수요와 광역 수요 모두에게 관심을 받았다”라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공항고속도로 청라IC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실수요자 중심으로 좋은 청약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은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총 2029가구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아파텔은 45~55㎡ 866실로 조성된다.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이 단지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5일 이며 정당계약기간은 11월 11~13일까지 진행되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인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M1블럭)번지에 있다. (문의☎032-561-0010)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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